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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경험담./호주

호주 어학연수 슬럼프와 향수병. (영어실력 향상 경사식. 잘 안 걸리는 경우)

by abaca 2023. 11. 19.

호주 어학연수 가서 열심히 공부 안 하면 슬럼프와 향수병 안 걸립니다.

슬럼프와 향수병이 안 걸리는 방법은 공부보다는 스트레스 안 받고 노는 것뿐입니다.

 

여기서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이 학원을 안 다니고 매일 논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이 마치면, 친구들과 논다는 의미입니다.

 

놀다 보면 밤늦게 놀 경우 비몽사몽으로 학원에 도착해서 정신을 차리면 학원 수업이 끝납니다.

다시 모여서 또 놉니다.

학원에서 기본적으로 5~6시간 공부는 하기 때문에 비몽사몽 수업을 들어도 실력향상은 있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 폭이 아주 낮기 때문에 보통 슬럼프가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모르게 지나갑니다.

먼저 슬럼프가 오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데 노는 자체가 재미있고 하루하루가 즐거운데 스트레스가 올리가 없습니다.

 

"비싼 돈 주고 어학연수 가서 놀기만 하고 공부를 안 하다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설 어학원에는 보통 30% 정도 됩니다.

 

지역이나 학원에 따라 50% 정도 되는 곳도 많습니다.

결론은 어학연수 시 학원 수업에 충실하고 본인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면 100% 슬럼프, 향수병 발생합니다.

 

어학연수 시 학원 수업에 충실하지 못하고 그 이후 시간에 노는 것에 중점이 있으면 슬럼프, 향수병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에 슬럼프와 향수병이 왔을 때 극복하는 방법은 블로그에 자세히 올려놓았습니다.

 

저도 "공부하는 시기"도 있었고, "노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노는 시기에는 스트레스?, 슬럼프?, 향수병? 이것이 뭔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매일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데 스트레스받을 이유는 없었고 영어 공부를 안 하는데 슬럼프가 올 필요가 없었고 여기에서 더 놀고 싶은데 한국에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참고로 영어 실력 향상이 항상 계단식이 아닙니다.

경사식도 있습니다.

쓰기부터 영어 공부할 때에는 보통 경사식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경사가 너무 완만해서 더 미칩니다.

그래서 오히려 슬럼프와 향수병이 초기 대부분 발생하고 더 심각합니다.

 

10명 중에 9명이 슬럼프와 향수병에 걸려서 헤매고 있습니다.

연수기간이 9개월이면 1개월~6개월 정도가 슬럼프와 향수병 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개월~6개월까지 완만하게 실력향상이 있다가 6개월이 지나면 영어실력이 불꽃같은 수직 상승합니다.

 

한번 수직 상승하면 본인 스스로 대략적으로 영어의 구조를 알게 되어서 그 이후에는 특별하게 스트레스나 슬럼프를 받지 않습니다.

 

1개월 ~ 6개월 기간 동안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스럽고 힘듭니다.

이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슬럼프나 향수병 때문에 다른 학원으로 가거나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이 발생합니다.

 

이 시기를 무사히 마치고, 9개월~1년 이후 졸업하면 영어의 "향기로운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위에 9명 중 1명은 학원 수업에 불성실하거나 논다고 제외한 것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휴식기를 가면서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고 잠시 편안하게 지낸다는 의미입니다.

쓰기 수업부터 하는 어학원 및 대학부설은 수업에 불성실하거나 놀 수가 없습니다.

수업에 성실하거나 학원을 그만두느냐 두 가지 경우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경험 바탕에, 제가 만난 학생들의 경험담을 간추린 것입니다.

어학연수를 오는 보편적이 학생들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적처럼, "절에 들어가서 몇 년을 고시 공부할 수 있다"는 사람은 다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