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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경험담./호주24

호주 어학연수 도시 비교 해보기 -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는 제가 생활하면서 솔직히 크게 확 끌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지금 곰곰이 생각해도 특별하게 생각 나는 부분이 없습니다. 도시 자체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화사하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약간 어둡다? 또는 우중충하다? 시티 번화가의 도로 몇 군데 정도는 화사하지만 그것만 벗어나면 건물들 좀 오래되어 보이고. 좀 적막하다 정도입니다. 여기도 어학원이 몇 군데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 경우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여기서 적다는 것은 한 반에 2~3명이라는 뜻입니다. 전체반을 따지면 한 학원에 12~15명 전후입니다. 학원들은 대부분 소규모 학원들입니다. 이 정도면 호주의 다른 도시에 비해서 한국인이 확실히 적습니다. 시티 번화가를 아무리 걸어 다녀도 한국인이나 한국학생을 찾기 어렵습니다... 2023. 11. 17.
호주 어학연수 도시 비교 해보기 - 시드니. 누가 어학연수를 시드니에 간다고 하면 '음.. 어.. 어학연수? 시드니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입니다. 아.. 뭐.. 시드니에 어학연수를 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공부 10과 일 90 정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공부 10이라 것도 그냥 한국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영어학원 2시간 듣는 것보다 더 못할 것입니다. 보통 워킹홀리데이 가면 호주에 적응하기 위해 초반 3개월 어학원에 다니고 나머지 기간은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워킹홀리데이로 공부도 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여러 조건이 정말 좋아도 쉽지 않은 것이 워킹홀리데이입니다. 보통 각오로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거환경까지 최악이다? 쉽지 않습니다. 시드니는 초반 3개월 .. 2023. 11. 17.
호주 어학연수 도시 비교 해보기 - 멜버른 02. "나는 호주 어학연수 가면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혼자 열심히 공부할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한 가지로 테스트할 수는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서 스마트폰 없이 1주일 정도를 편안하게 생활할 수가 있다면. 외국에서 한국 사람 모르는 척하고 혼자 열심히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멜버른은 학원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다른 지역보다는 학생비자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좀 워킹비자, 학생비자로 나누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학생비자와 워킹비자 경우 좀 따로 논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모임이 있을 때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일에 따라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고 보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딱 구별되지 않지만 대개 학생비자를 가진 사람이 워킹비자로 온 사람을 꺼려하는 것은.. 2023. 11. 17.
호주 어학연수 도시 비교 해보기 - 멜버른 01. 저는 시드니, 멜버른, 애들레이드, 퍼스, 케언즈에서 최소한 3개월~6개월 동안 어학원도 다니고, 여행도 하고, 생활도 했습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당시 생활하면서 느낀 감정을 적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이라는 뜻입니다. 멜버른이라는 도시 자체는 활기차기도 하고 조용하기 하도 좀 정돈된 분위기입니다. 옛 유럽식 건물이 많이 보여서 유럽 같은 느낌도 나고요. 도시 외각에 있는 넓은 캠퍼스가 있는 학생들의 도시 정도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딱 시드니와 퍼스의 중간 느낌입니다. 멜버른은 우리나라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유학생들도 많습니다. 말 그대로 어학연수생들이 아닌 대학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을 의미합니다. 멜버른에서는 한국 유학생들보다는 오히려 연영방 국가들.. 202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