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학원의 레벨 높은 반에는 서양인 많이 있습니다.
10명이 서양인이 있다면 2~3명은 Pre - Intermediate 이하에 수업하고 7~8명은 Intermediate 이상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스피킹을 아예 못하는 서양인들도 있습니다.
서양인이 떠듬떠듬 단어를 나열하는 모습은 정말 웃깁니다.
머릿속에 모든 서양인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외모가 서양인이다 보니영어를 잘할 것 같은데 떠듬떠듬 거리는 것이 웃긴다는 의미입니다.
각설하고.
서양인 경우 레벨 테스트를 볼 경우 "Intermediate"에 주로 들어갑니다.
레벨업도 빨라서 Upper - Intermediate 도 빨리 올라갑니다.
Pre - Intermediate 반에 서양인 있으면 수업 진행이 안되고 다른 학생들의 공부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법에도 맞지 않는 대화를.
다른 학생들이 알아듣지 못할 속도로.
다른 학생들이 대답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말을 많이 내뱉으면 수업 망합니다.
호주 어학연수의 목표 중 하나는 서양인과 자주 접해서 서양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수업이 진행되면 두려움을 극복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마음속에 두려움이 새겨집니다.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일본학생, 태국학생 동남아 학생 모두 속으로 전전긍긍합니다.
오직 slowly 단어만 내뱉다가 수업시간이 끝납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학생은.
"말을 또박또박하게 해라."
"네가 말하는 것은 문법이 틀렸다."
"문법이 다 틀린 네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다."
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극소수입니다.
저도 스피킹이 되지 않은 시기에는 전전긍긍 속앓이만 했습니다.
영어공부 잘하는 법에 나와 있는 것처럼 스피킹을 어느 정도 마스터한 이후는 미소를 지으면서 틀린 점을 지적합니다.
서양인 학생은 두 가지 반응을 하는데.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얼굴이 빨개져서.
그 이후 서로 인사도 안 하는 사이가 대부분이고.
공부에 도움을 준다고 더 친해지는 사이는 소수입니다.
저의 글에서 나오는 서양학생들 경우 대부분 이런 케이스를 통해서 친해졌습니다.
각설하고.
수업 분위기가 망할 것 같으면 조기 레벨업도 시켜주고 레벨 테스트 끝나고 바로 Intermediate에 넣은 경우도 많습니다.
Intermediate 있는 학생 대다수가 이미 Pre - Intermediate에서 서양인과 공부를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학원에 5명이 입학하면 Intermediate 4명, Pre - Intermediate 1명 정도 간다고 보면 됩니다.
호주 어학원에 도착해서 서양인들이 높은 반에 있다고 해서 "서양인들은 원래 영어 잘하는구나"라고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위와 같은 속사정이 있습니다.
어학연수 코스의 외국인 내용입니다.
어학연수 코스에서도 캠브리지 코스 및 IELTS 목표로 공부하는 서양인들은 영어 잘합니다.
스피킹 학원 기준입니다.
대학부설 가면 오히려 서양인들 낮은 반에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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