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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물갈이에 대한 중복된 내용은 생략하고 경험담 위주로 적습니다.
❉. 해외여행 물갈이 약. (증상. 치료방법. 예방방법은 없습니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 장염을 2번 걸렸습니다.
첫 번째는 배는 아프지 않고 화장실에 자주 갔습니다.
4일 동안 고생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방에만 있다가 자연치유를 바랐습니다.
태국에서 장염으로 병원에 가기에는 죽을 정도는 아니고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꾹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 여행자 때에는 언제가 낫겠지라는 생각과 병원비라는 현실 문제 때문에 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4일 동안 배가 너무 아파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장염에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금방 낫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외국에 나간 지 몇 년 후에 알았습니다.
한국이면 가까운 내과에 가서 항생제 처방받으면 좋겠지만.
여기는 태국이라서 처방전 없이 항생제를 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대부분 나라에서 항생제는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태국은 어떤 조건이지 몰랐습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국에 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외국 여행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어느 정도 영어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너무 일찍 왔는지 오전 파트인지 대화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만국공통어인 "바디랭키지" 표현했습니다.
①. 음식을 먹는 모습.
②. 배가 아파서 손으로 배를 만지면서 인상을 찡그리면서 아프다는 모습.
③. 변기 모양을 동그랗게 그리고 앉는 모습.
④. 변기에 앉아서 손으로 물이 흐르는 표현으로 아래로 쭉쭉 내리는 모습.
⑤. 왼손가락 하나 올리고 그 이후 양손가락 열개 펴서 화장실로 뛰어가는 모습.
이 정도만 표현했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장염에 걸렸서 왔는지 웃으면서 바로 약을 주었습니다.
솔직히 긴가민가했습니다.
아무튼 말로 표현하기가 좀 그런데.. 약이 안전할까?
찜찜하고.. 제대로 설명했나?.. 등등 심각하게 복용하기를 망설였습니다.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매번 달려가야 하는 고충에 더 이상 망설이기는 너무 참기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효과 좋았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약 먹고 말 그대로 1시간 정도 지나자 속이 괜찮은 느낌이 들었고 4~5시간 이후에는 아무 걱정 없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며칠 후.
이때에 태국에서 1개월 정도 장기체류할 때였습니다.
두 번째는 창자가 꼬이고 난 다음에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야만 하는 독한 장염이었습니다.
장염 중에 최악의 장염증상입니다.
물론 대부분 이런 장염이 걸리고 오히려 첫 번째가 운이 좋은 케이스였습니다.
대략 새벽 6시에 갑자이 창자가 꼬이면서 배가 무지무지 아팠습니다.
설마?, 장염? 하면서 아니기를 바라면서 너무 잠이 오는 관계로 더 꾹 참고 더 잤습니다.
아침 9시에 통증이 심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잠에 깨어 결국 화장실 달려갔습니다.
배도 아프지만 잠이 너무 와서 바로 그전에 구입한 약을 먹고 다시 바로 잤습니다.
자는 도중에도 창자가 꼬이고 배가 너무너무 아팠지만 너무 잠이 와서 꾹꾹 참고 잤습니다.
문득 이번에는 약 효과가 없냐?라고 생각하고 일어나면 다시 약국에 가야지 하고 더 잠을 잤습니다.
꿀잠은 아니지만 사실 새벽 4시에 잠이 들었기 때문에 잠이 무지무지 왔습니다.
오후 2시에 창자가 꼬이고 아픈 증상이 덜하다는 것을 잠결에 느꼈습니다.
정량은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 먹는 것인데.. 그냥 오후 2시경에 한 알 더 먹었습니다.
그 뒤로.. 약간 속이 불편함은 있었지만 통증이나 화장실 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밤 8시가 되어서는 이제 완치되었구나.!라고 스스로 느꼈습니다.
12시간 만에 거의 완치가 되었고 저에게는 한국의 장염약 보다 태국약이 저에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약이 강해서?" 아니면 "정량보다 더 많이 복용해서?" 등등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혹시 "약이 이상한가?"라고 생각했지만 하루종일 화장실에만 있을 생각 하면 정량 복용이니 약이 독하니 하는 것 사치인 것 같았습니다.
태국 여행 때 먹은 장염약.
약 성분 : 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A11A1260B0100
참고적으로 저의 경험상 약은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가 살짝 느낌이 오면 바로 복용하면 빨리 낫고 좀 참아볼까? 설마 장염이겠어? 하루 뒤에 약을 복용하면 최소한 3~4일 정도는 갔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동안 10번 정도 장염에 걸렸습니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모두 1번 이상 물갈이 했습니다.
물론 해외여행 횟수 자체가 많고 체류 기간도 그만큼 길었지만요.
실제 오랫동안 장염에 걸리지 않아서 이제 이 나라 사람 다 되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몇 주 후에 또 장염이 걸린 적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오래 생활해도 어차피 천재지변처럼 방심하고 있을 때 꼭 장염은 왔습니다.
세균성 장염 경우는 초반에 세균증식이 이루어진다고 생각 듭니다.
어느 정도 세균이 증식이 이루어지면 창자가 꼬이면서 배가 아프면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는 경우입니다.
이 이후에도 며칠 동안 계속 세균이 증식이 이루어지면서 창자 꼬이는 고통과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지내게 됩니다.
자연 치유로는 사람에 따라 1주일~2주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주로 2주 가까이 고생하는 경우입니다.
실제 외국에 가서 처음에 어리바리할 때, 저는 매번 장염인지도 모르고 그냥 누구나 외국에 오면 "음식"이나 "물"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형상"이라고 생각하고 무식하게 1~2주 그냥 참았습니다.
처음 통증이 올 때.
그나마 세균증식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빨리 약 먹어야지 빨리 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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