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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경험담.

해외여행 소매치기 예방 방법 (수십 번 여행 노하우)

by abaca 2024. 1. 15.

해외여행 소매치기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해외여행 소매치기 방지를 하는 방법은 많지만 100%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소매치기 방지 노하우를 알면 확률이 0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수십 번 해외여행, 출장, 거주를 하면서 한 번도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없습니다.

노하우가 없던 시절에는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적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노하우가 생기고 나서는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적도 없습니다.

 

①. 가방을 앞으로 메는 것은 기본입니다.

가방을 앞으로 메는 것은 기본이지만 실제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소매치기들도 가방에는 중요품이 들어있지 않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초기에는 백팩을 앞으로 메고 다녔지만 얼마 후 그냥 뒤로 메고 다녔습니다.

 

단기여행 경우는 대부분 가방은 호텔에 보관하고 핸드백이나 크로스백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없습니다.

 

②. 핸드백, 크로스백은 도로 안쪽으로 메고 다닌 것이 좋습니다.

도로가에서 바로 붙어서 걷는 것보다는 약간 거리를 두고 지나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가면 항상 스마트폰을 오른손으로 들고 크로스백도 오른쪽으로 메고 도로가와 대략 1m 정도 거리를 두고 다닙니다.

호주, 영국, 태국에서는 반대쪽입니다.

 

영화에서는 오토바이로 길을 가는 여행객의 가방을 훔치는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경험해 본 적은 없습니다.

 

③. 옷핀으로 지퍼를 막는 방법입니다.

옷핀으로 지퍼와 지퍼 옆부분을 옷핀으로 고정시키면 본인 몰래 가방을 열 수 없습니다.

해외여행 소매치기 방지 방법

 

초기에 자주 사용했던 방법이고 효과도 좋습니다.

실제로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을 때 방지했던 방법입니다.

명품 가방에는 흠집이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④. 현지인이 접근하는 경우입니다.

제가 대부분 당할 뻔했던 소매치기 방법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모르는 사람아 와서 더듬더듬 영어로 말을 걸어옵니다.

 

영어로 말을 걸어오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의 말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모든 신경이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게 됩니다.

 

길을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저, 소매치기, 소매치기 일당 3~4명이서 서로 더듬더듬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때 소매치기 일행이 크로스백 지퍼를 열고 소매치기하는 방법입니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가방 지퍼가 열리는 것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저는 가방의 지퍼를 옷핀으로 채우는 시기라서 지퍼가 열리지 않은 관계로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던 대부분 케이스는 현지인이 먼저 말을 걸거나 도와주겠다고 다가오는 경우입니다.

불상한 표정을 짓고 오는 경우도 있고, 도와 달라는 표정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길을 찾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외여행 도중에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말을 하면 Sorry 한마디 하고 빨리 지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⑤. 길에서 부딪히면서 물건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제 옆을 지날 때 살짝 부딪히면서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매치기 방법입니다.

 

본인 때문에 물건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을 숙이고 물건을 줍게 됩니다.

상대방은 큰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면 지나가던 사람들 다가와서 구경하거나 도와줍니다.

 

정말 저의 주위로 우르르 사람들이 모여서 한 마디씩 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가오는 사람들이 소매치기 일당인 경우가 많고 정신없는 와중에 소매치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저도 몇 번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습니다.

 

⑥.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을 때 해결책은 I'm hungry 최고입니다.

소매치기 잡았을 때 또는 당할 뻔했을 때 정말 서로 뻘쭘합니다.

저는 제의 가방에 손이 들어오는 것을 바로 잡은 적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냥 도망갑니다.

이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초기에는 현지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효과 없습니다.

어쩔라고?라는 태도였습니다.

오히려 소매치기 일당이 제가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해코지할 까봐 호텔에서만 지내다가 귀국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소매치기당할 뻔했을 때에는 I'm poor man, I'm hungry 한마디 합니다.

서로 헛웃음만 짓고 바로 헤어집니다.

그리고 Good Bye 한마디 하고 지나가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