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마일리지 좌석 승급 현실성이 없습니다.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일반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좌석 승급이 목적입니다.

장거리 노선인 미주, 유럽, 대양주 노선입니다.

 

비즈니스석 좌석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10년 가까이 적립해도 실제로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기회가 오면 무조건 좌석 승급 선택하기에는 많은 고려할 상황이 있습니다.

 

저도 10번 정도 유럽, 미국, 호주에 갈 때 좌석 승급할 기회가 있었지만 3가지 이유로 결국 좌석 승급 안 했습니다.

 

항공권 마일리지 승급은 항공사마다 명칭이 다릅니다.

-. 대한항공에서는 "좌석 승급 보너스".

-. 아시아나항공에서는 "마일리지 좌석승급"

 

일반인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인 10년 안에 비행기 탑승으로만 미주노선 좌석 승급 편도 40,000 마일을 모으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 비행기 탑승으로 마일리지 적립.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왕복기준으로 편도 40,000 마일.

성수기는 대한항공과 동일하게 + 20,000 마일.

(180도 침대는 비즈니스 스마티움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구간입니다.

마일리지는 항공권 가격이 아닌 비행거리로 계산합니다.

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동남아 기준입니다.

 

미국 - 뉴욕 경우.

대한항공 : 6,865 마일.

아시아나항공 : 6,880 마일.

 

-.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동일합니다.

평균적으로 동남아 여행을 가면 왕복 기준으로 4,000마일 적립됩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입니다.

10년 안에 동남아 여행 10번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동남아 구간은 저가항공사가 저렴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저가 항공사 대비 20만원 ~ 30만원 비쌉니다.

 

마일리지 적립은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하면 200만원 ~ 300만원 차이가 납니다.

 

현실적으로 10번 모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하기는 불가능합니다.

 

❉. 마일리지 카드.

항공권 탑승만으로 10년 안에 40,000 마일을 적립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카드에 따라 1,000원 ~ 2,000원에 1 마일 ~ 2 마일 적립이 됩니다.

 

문제는 연회비입니다.

연회비가 낮은 것은 1,000~1,500원에 1 마일 적립됩니다.

1개월에 100만원 사용하면 1년에 12,000 마일 적립됩니다.

 

대한항공 1 마일은 이마트, 교보문교에서 7.1원입니다.

아시아시항공 1 마일은 이마트, 위클리 딜즈에서 7.2원입니다.

 

12,000 마일은 85,000원 정도입니다.

연회비 9만원 이상인 경우는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다른 카드를 사용했을 때의 이익을 따지면 마일리지 카드는 손해를 보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 로망에 벗어나지 못해서 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했고 마일리지 카드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23,916 마일 적립했습니다.

 

❉.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승급을 못하는 현실적인 이유.

 

①. 동행 여부.

혼자 여행을 간다면 상관이 없지만 동행이 있을 경우 매우 난감합니다.

 

자신 홀로 비즈니스석 승급받기가 어렵습니다.

동행과 같이 여행 가면 좌석을 같이 붙여서 선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하면 일행은 홀로 이코노미석에서 12시간 비행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성격 및 동행의 양해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②. 회원 등급 하락.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회원 등급이 올라가고 회원 등급이 올라가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규정에 없는 혜택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즈니스석 승급을 하기 위해서는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하고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등급 유지가 어렵습니다.

 

마일리지 등급에 따라 혜택을 보다가 혜택을 보지 못하면 정말 불편합니다.

 

백화점 VIP 회원으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받고 전용 라운지에서 커피와 차를 마시다가 등급이 내려가서 직접 주차와 전용 라운지를 이용 못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등급 하락이 확실한 상황에서는 마일리지 사용을 쉽게 하지 못합니다.

 

③. 금전적이 이유.

동일 날짜, 동일 노선, 동일 항공기, 왕복 기준입니다.

 

일반석 2,676,600 원

비즈니스석 8.051,600원

차이는 5,375,000원입니다.

 

비즈니스석 승급에 필요한 80,000 마일은 1 마일을 7.1원으로 계산하면 568,000원입니다.

 

568,000원을 내고 5,375,000원을 혜택을 받으면 이익을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석은 여행사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항공사나 여행사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석 이상은 항공사에서만 판매합니다.

간혹 여행사에서도 판매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비즈니스석은 가격 탄력성이 없기 때문에 항공사 마음입니다.

 

왕복 24시 비행에.

180도 좌석에.

식사 시간 제한 없고.

식사 횟수 제한 없고.

술 종류 다양하고.

끝입니다.

 

비행시간 왕복 24시간에 이런 서비스가 5,375,000원의 가치 판단 여부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물론.

80,000 마일로 비즈니스석 승급하기 하고 80,000 마일은 원화로 568,000원 정도라서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현실과 로망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80,000 마일은 동남아로 2회 왕복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왕복 24시간을 편하게 갈 것이냐?

동남아 여행을 2번 갈 것이냐?

 

저는 동남아 여행 2번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스카이팀 회원이기도 하지만 원월드 회원입니다.

 

캐세이퍼시픽, 일본항공, 콴타스 항공, 말레이시아 항공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원월드 마일리지는 항공기 탑승으로만 수십만 마일이 적립했습니다.

 

스카이팀의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등급이 높아도 혜택 받는 것이 없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 기간도 다가오고 휴가 기간에 다른 항공사 좌석도 없어서 불가피하게 준성수기에 90,000 마일 사용해서 총 2번 동남아 여행 갔다 왔습니다.

 

개인마다 로망과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좌석 승급 여부는 개인의 판단이고 선택이 이런 고려 상황들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비행기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노하우. (여권 5개 사용하면서 얻은 경험)

비행기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노하우. (여권 5개 사용하면서 얻은 경험)

❉. 대한항공 마일리지 조회방법. (133,304 마일리지 실제 조회)

대한항공 마일리지 조회방법. (133,304 마일리지 실제 조회)

❉.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보너스 항공권 구입 경험담)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방법. (보너스 항공권 구입 경험담)

❉.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방법. (소멸 예정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방법. (소멸 예정 마일리지)

❉. 아시아나 마일리지 조회방법. ( 소멸 예정 마일리지. 적립 조회)

아시아나 마일리지 조회방법. ( 소멸 예정 마일리지. 적립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