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선택할 때 필리핀 영어 발음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선택할 때 필리핀 영어 발음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리핀 영어의 억양이나 단어는 현지 타갈로그어의 영향으로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영어공부 시 이 부분은 크게 본인의 영어 발음 및 억양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1. 필리핀 영어 발음에 적응이 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는 리스닝보다는 입을 뚫기 위해서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3개월 정도면 입을 뚫고 그나마 자신의 생각을 떠듬떠듬 말할 정도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입을 뚫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필리핀 발음에 적응할 시간도 적응할 겨를이 없습니다.

 

2. 필리핀 영어 발음에 익숙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학연수 기간 3개월 동안 필리핀 영어 억양 및 발음을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합니다.

 

필리핀 발음을 많이 듣고 필리핀 발음에 익숙해질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3개월 필리핀 어학연수 시에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본인이 필리핀 발음에 익숙해질 정도로 필리핀 영어를 많이 들을 수도 없습니다.

 

3. 어학원 선생님의 타갈로그어 발음은 심각하지 않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면 하루에 6시가 수업을 하고 선생님과 주로 대화를 하는데 선생님들 경우도 따갈로그 억양이 있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어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다는 의미는 우리나라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졸업한 사람이 학원 강사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필리핀에서 공부를 잘했던 선생님들 경우는 따갈로그가 억양도 있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어학원에서도 선생님 채용 시 미국식 발음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TV에서 보았던 필리핀 사람의 발음보다는 낳습니다.

 

물론 완전히 따갈로그 발음을 안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본인이 영어 공부하는데 그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4. 일상생활에서 필리핀 영어를 많이 듣지 못합니다.

학원을 마치게 되면 보통 3시 전후이고 이 이후 시간이 실제로 필리핀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필리핀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초기에는 오늘 내가 배운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러 가게에 가서 주문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 잡아서 몇 가지 물어도 봅니다.

 

어학연수 초기에는 나름 현지인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직 입이 뚫리지 않은 기간이다 보니 긴 대화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1~2개월이 지나고 입이 뚫리고 나서는 현지인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공통주제나 같은 취미가 없으면 긴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현지인이 알아듣고 현지인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본인이 알아듣는 정도가 됩니다.

본인의 영어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기고 난 이후에는 굳이 필리핀인을 찾으면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필리핀의 일반 사람들은 유창하게 영어를 하지 못하고 영어로 간단한 대화 정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굳이 현지인을 찾아다니면서 현지인과 대화를 안 한다는 의미입니다.

 

필리핀에서 현지인과 대화를 하는 경우는 가게 및 상점에 가서 주문하는 것과 종업원에게 몇 마디 물어보는 것이 다입니다.

필리핀 현지인의 따갈로그 발음을 많이 들어서 영어 억양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뜻입니다.

 

5. 필리핀 영어 발음보다는 한국의 사투리를 배우고 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시 가장 많은 대화를 사람은 한국 학생입니다.

여러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리핀 어학원은 대부분 기숙사 어학원이다 보니 한 건물에 수업과 생활을 같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한국인끼리 대화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면 따갈로그를 배우는 것보다 우리나라 각 지역이 사투리를 배울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학원에 와서 몇 마디만 나누어도 딱.. 넌 부산사람. 넌 대구사람, 넌 광주사람, 넌 전주사람 딱 구별할 줄 압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시 따갈로그 발음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해외 어학연수 3개월 정도면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그 나라 억양과 발음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6. 3개월 만에 필리핀 억양 및 발음을 배울 수 있다면 어학 천재입니다.

미국에서 3개월 공부하면 미국식 억양 및 발음을 배울 수 있고 영국에서 3개월 공부하면 영국식 억양 및 발음을 배울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영어권 나라인 미국이나 영국인들도 서로의 억양 및 발음을 익히는데 몇 년이 걸리고 억양 및 발음 배우기 어려워서 대부분 포기합니다.

 

저도 5년 가까이 영국식 억양과 발음을 배우다가 포기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미국식 영어를 10년 이상 공부한 한국 학생들도 미국외 다른 나라 발음과 억양을 익히는 데는 몇 년 안에는 불가능합니다.